[조아라 BL 소설 추천] 겜벨 BL추천, Ocean생물 작가님의 얼굴값 못한는 탱커 구제 공략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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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보세요, 선배. 제가 어디에 뭘 넣어드렸으면 하는지."
"내 반피밖에 안남은 피통에... 개인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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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친구랑 그런걸하는 미친놈이 어디 있어요. 하면 친구가 아니라 *파지."
"미, 미친놈아 니가 친구끼리 이정도는 다 한다며!"

혐성불여우연하공이 평생 좋아할일 없을 것 같던 안경미남자낮연상수에 코 꿰여 개과천선 하는 이야기

*정주행하시다가 공에게 너무 화가 나실 경우 작품설정에 가서 얼굴을 먼저 보고 오시면 좋습니다.*

게임BL 캠게 연하공 여우공 미인공 얼빠공 계략공 동정공 혐성공 후회공 >>>짝사랑공<<< 짝사랑수 연상수 동정수 미남수 자낮수 헤테로수
초딩공 개아가공→>>>츤데레벤츠공<<< 랭커공 집착공 네임드수 능력수 호구수 혐관 커뮤반응O 선섹후연
MMORPG 메인 AOS 한스푼

'남 엿먹이려고 겜하는 AOS 원딜 랭커출신 인성힐러 '한서주(20)'
                                     X
'망한 파티 슈퍼플레이로 살리는데 심장뛰는 마조탱커' 여정원(27)

*충격*
한서주
<진짜>
*벤츠공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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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줄거리 설명과 주관적인 리뷰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작은 스포하나라도 싫어하시는 분은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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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하는 작품은 '얼굴값 못하는 탱커 구제 공략'

 

제목만 보고 얼마나 얼마나 얼굴이 대단하면 제목을 작가님이 저렇게 하셨지????

작품공지로 가면 ㅋㅋㅋㅋ 바로 알수있다 아이고 정원아ㅠㅠㅠ 저 얼굴을 지금까지 가리고 살다니

몸도 좋고 얼굴도 좋고 게임도 잘하고 정원이는 못하는게 뭐야ㅠㅠ

 

기본적인 줄거리는 취업때문에 잠시 문명과 떨어져 자격증을 따고온 주인'수'가 복학을 하면서 게임 동아리의 새로운 힐러인 주인'공'과 첫만남에서 좋지 못한 첫인상을 가지게 된다. 같은 게임 동아리, 동일한 교양, 함께하는 조별과제까지.. 떨어질래야 떨어질수 없게 되면서 서로 계속 얼굴을 봐야하는 상황에서 서로의 약점을 잡게 되고 동거를 하게 된다. 중간중간 많은 사건들이 있었지만.. 그러다 관계가 발전하게되고 둘이 좋아하게 되는 내용이다.

 

처음에 보다가 이걸.. 이런 넘이 공이라고? 어쩌다 이런 싹퉁바가지 없는 놈이..ㅠㅠ 수가 너무 불쌍했다. 공 성격이 진짜.. 너무 열불터져서... 어두컴컴한 음친한 인상, 비실비실한 지푸라기상 이렇게 수랑 수친구에 대해서 생각하는데ㅠ 그래도 그나마 사회화가 되어있는 공인데 수에게는 막 쿡쿡 건들면서 반응보는게 좋다고 100%는 아니지만 성격을 보여준다.ㅠ

 

그러다 작품소개에 작가님이 공에게 화가 날 경우 얼굴보고 오라고 하셔서 가봤는데..

조금 덜해지긴했지만, 수어멈인 난 넘어가지않어ㅠㅠ!!! 이자식 진짜 날티나게 생겼어 작가님 너무 표현잘하신거 아닌지...ㅠ

 

대충 25화?쯤부터 공이 수얼굴에 반해서 천천히 감기기 시작한다. 이때부터는 공이 조금씩 유해져서 그나마 볼수있었다. 진짜 공이 계속 싹퉁바가지 없었으면 작가님이 워낙 표현을 잘하셔서.. .. 끝까지 못봤을지도.. 그보다 공이 수 살살 꼬셔서 홀라당 먹는거보면 공 응원을 해줘야하는건지 잡아먹히는 수보고 안타까워해야하는지.. 자아분열좀 했다.. 근데 진짜 홀라당 잘 꼬셔서 잡아먹는다... 이래서 여우공이구나

 

중간중간 커뮤반응도 나온는데 주인수가 그런데 관심이 없어서 ㅋㅋㅋㅋ 커뮤에서 뭐라하던말던 대부분 반응이 없다ㅋㅋㅋㅋㅋ 보통 다른 겜벨에서는 커뮤에 관련글올라오면 길드나 공대 톡에서 링크들고와서 자기들도 글쓰고 그러는데 여기는 ㅋㅋㅋㅋ 없어ㅋㅋㅋㅋㅋ 되게 참신했다. 그리고 사건들이 발생하긴하는데 주인공들이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깊게 보여주지는 않고 '그냥 이랬다~' 정도로 넘어가는게 조금 아쉬웠다.ㅠ 주인공들 성격 때문에 그럴수 있다곤 하지만.. 뭔가 그 음성채팅에 분명 게임 동아리 사람들만 있었을텐데 그쪽 사람들이 같은 대학사람도 아니고 어떻게 들어온거지..??? 그부분은 너무 궁금했다.

 

마지막에 무작정 공데리고 나오는 수보고 아니 갔다와서 어떻게 하려고 저렇게 무대뽀로 홀라당 공잡아서 나오는거지?????? 현실적으로 생각안해도 괜찮은거야????? 했는데 어떻게 잘 마무리하긴 했는데 약간 판타지같기도하고 대타로 오신분은 바로전에 안해도 된다 ㄱㅊ다고해서ㅠ 수가 그분이냐 공이냐 누굴 선택하는지는 보여주는것같아서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가슴으로는. .그럼 ㅠ.... 저사람은 공대로 파밍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렇게 되면 갑자기 혼자 공팟가야하자나... 싶은. .게임적 생각으로 보려니 조금 움찔했다.

 

아무튼 이것도 초반에 공때문에 빡쳐서 막히는거 말고는 술술술 잘 읽어져서 좋았다.

얼른 출간되고 외전에 둘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공부는 어떻게 시키는지 졸업하고는 어떨지 다 보여주셨으면 좋겠다ㅎ!